여름의 시작 하지가 지나고나서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장마도 시작되기 전이지만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시나마 더위도 식힐겸 밀양 얼음골에 다녀왔습니다.
얼음골 주차장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잠시후 얼음골 매표소에 다다릅니다.
얼음골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입장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고나서부터는 본격적인 등산길이 시작됩니다.
신기하게도 매표소를 지나고 나서부터는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한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등산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줄기입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수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돌계단을 한동안 오르다가 천황사 입구인 명상교에 다다릅니다.
천왕사에는 보물 1213호 석불비로자나불좌상이 있습니다.
나무계단을 힘겹게 오르다 드디어 확트인 공간이 나타면서
너덜지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음골 결빙지의 모습입니다.
결빙지 바위 사이사이에 얼음이 꽝꽝 얼어 있었습니다.
매년 3월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한여름에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따뜻한 온기가 나오면서 주변에 계곡이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빙지 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애추사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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