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곱게 물든 단풍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떨어지는 낙엽이 못 내 아쉬워 미세먼지를 뚫고 경주 양동민속마을을 찾았습니다.
500여년의 전통을 지닌 이 곳은 마을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큰길을 따라 마을로 접어듭니다.
옹기종기 모인 초가지붕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양동민속마을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경주시민은 무료입장이고 인근 포항,영덕,울진,울릉 주민은 50% 할인된다고 합니다.
마을 구경하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양동민속마을의 커피집 양동벅스입니다.
무인판매점에 주인대신 가게를 지키고 있는 강아지들입니다.
마을에서 직접만든 감주,수정과,약과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초가지붕 옆에 감나무에 감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양동마을 곳곳으로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관가정,정충비각,향단의 풍경입니다.
관가정은 보물 제442호,향단은 보물 제4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초가지붕 아래 박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양동민속마을은 주민이 거주하는곳으로 일부 가옥에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장태골,서백당으로 가는 길에서 촬영한 마을풍경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양동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노오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초가지붕의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동민속마을 탐방로는 하촌,물봉골,수졸당,안골,두곡,향단,마을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7개의 탐방로가 있습니다.
마을전체를 관람하는데는 2~3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마을 곳곳으로 초가지붕과 기와지붕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와지붕인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 초가지붕인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옛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 곳곳으로 감나무와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미세먼지가 걷혔는지 잠시나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경주 양동민속마을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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